블로그 대문. by 콜드


누추하기 그지없는 블로그 대문되겠습니다.

아래의 글들은 온라인이든 오프라인이든간에 요즘 사람들을 대하면서 각종 X같은 경우라던가 실수하면서 얻은 경험들을 토대로 사람들을 대할 때 이렇게 해야겠다는 걸 기록으로 남기기 시작하고 있는 중입니다.

그리고 이것들이 현재까지 맘먹고 노력하고 있는 행동강령 리스트고 아직 실수투성이지만 차차 노력중이고 생각나는 것들 있으면 차근차근 늘어나게 될지도 모릅니다.


1. 항상 내 자신에게만큼 솔직해질려고 노력할 것.

2. "이게 평상시의 내 모습"이라는 느낌을 줄 수 있을 정도로 누구를 대하던지 간에 항상 똑같이 대하고 일관된 모습을 보여주도록 할 것.

3. 가까운 사람일수록 개인과 개인간에 지켜야되는 선에 대해서는 엄격할 것.

4. 상대방을 자기가 가지고 있는 가치관과 잣대로 대놓고 판단하지 말 것.


5. 인생에 평생이란 절대 없으며 언젠가는 하고 싶어도 못할 날이 온다. 그저 현재를 충실히 즐길 줄 알아라.

6. 정(情)에 얽매이지 말아라. 특히 가족간의 사사로운 정(情)에 얽매여봤자 나중에 좋을 거 하나도 없으며 추해지는 건 오직 당사자 자신뿐이다.

7. 어울릴 줄 아는 친화력을 가지되 그곳에 너무 물들지는 말아라.

8. 호의(Favor)를 베풀어 줄 때는 뭔가를 바라지 말고 순전히 내가 좋아서 해준다는 마음으로 해라.

9. 미련이나 집착같은 거 가지지 말고 버려야될 때는 과감하게 버릴 것. 인생 살면서 미련을 가지고 사는 것보다 가장 미련한 놈은 없다.

10. 내가 하루하루 주고받는 일상 및 인간관계를 절대 당연한 걸로 여기지 말아라. 그런 건 잠시잠깐 지나가는 한순간의 과정이며 그런 걸 당연하게 여기는 순간 인간관계에 금이 가기 시작할 것이다.

11. 뭔가를 할 때 앞서가지 말고 한 발짝 물러나서 기다려보는 습관을 가지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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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고마움과 애정 표현은 바로 못해줄지언정 제때제때 표현해주도록 해라. 작고 단순한 한 마디임에도 불구하고 이 말을 하느냐에 안 하느냐에 따라 상대방에게 섭섭함과 상처를 줄 수 있다.

13. 모든 인간 관계의 시작은 "너와 나(You & Me)"로부터 시작되며 "너와 나는 다르다."는 것을 기본 마인드로 사람들을 대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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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뭔가에 안주할려고 하는 삶보다는 항상 새로운 걸 시도해보면서 변화를 즐리는 삶을 살도록 노력할 것.


15. 개인과 개인간의 관계에서 주고받는 상처는 상대방으로 인한 것보다는 내가 갖고있는 괜한 기준치/기대치라는 덫으로 말미암아 상처받는 경우가 더 많은고로 자기가 괜한 설정을 해놓고 그걸로 기분나빠하고 상처받았다고 징징거리는 우스꽝스러운 짓은 하지 말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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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상대방이 나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은 내가 그 사람에게 뭘 해서 혹은 맘에 들만한 뭔가를 해서이기 이전에 그 사람이 우선 나에게 호감(Favor) 및 흥미(Interest)를 갖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을 염두에 두도록 하자.

17. 서로가 서로의 부족함을 채워주는 상호보완적인 관계에 있을 때 스스로가 강해지는 법을 익히도록 노력할 것.




오늘은 제 생일입니다. by 콜드


















아실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11월 10일은 제 생일입니다. 그래서 이번에 셀프 생일선물을 질러주게 됐습니다.











이번에 지른 구두는 "닥터 마틴 아이언 브릿지"로 아이언 브릿지 중에서 Steel IM으로 질러줬습니다.

전부터 오랜 닥터 마틴을 애용하는 1人일뿐더러 이전 작업 및 등산용 구두를 하나 사야겠다고 맘먹고 있었습니다. 이유가 첫째는 살이 빠지면서 덩달아 발 사이즈도 작아진 느낌이 든다는 것(+ 파오후였을 시절에는 옷들을 넉넉하게 입고 다녔던 성향도 한몫)과 한국에서 닥터 마틴 구두 사면서 놀랐던 게 뒷굽을 각이 지게 깎아내서(걸을 때 끄는 사람들을 위해 굽 안 닳게 하기 위한 조치로 추정) 커스터마이징해서 판다는 걸 알고나서 도저히 새 구두를 신는다는 느낌이 안 들어서 하나 지르기로 결심했었습니다.







더 신어봐야지 알겠지만 착용감은 닥터 마틴 답게 나름 만족입니다. 사이즈도 딱 맞아서 좋고요.

다만 이전 모델은 약간 투박한 올드스쿨 스타일이였던데 반해 요즘 구두들 앞굽을 뾰족이 스타일로 만들어놓아서 약간 불만이라는 것(이건 트렌드상 어쩔 수 없다고 보지만)만 빼면 대만족입니다.

덕분에 기분좋게 구입한 셀프 생일선물되겠습니다. 모두들 생일 축하해주세염 >ㅁ<




운이 좋게도 공짜 시계를 득템하게 되었습니다. by 콜드


제목그대로 이번에 시계회사에서 공짜시계를 득템하게 되었습니다.

좌측의 듀얼이 기존에 쓰던 거. 우측의 디지털 only가 이번에 새로 공짜로 받은 거. 어떻게 해서 공짜시계를 득템하게 되었는지는 전말은 이렇습니다.










(스샷은 클릭해서 보시는 게 편할 겁니다)


시계를 지르고나서 며칠뒤에 시계회사에서 고객만족도를 묻는 이메일이 날라왔었습니다.

당시 저로써는 저런 듀얼시계를 3번째 사용하는 거지만(첫 번째는 불량, 두 번째는 1년가량 사용했는데 숲에서 톱질하다가 스트랩이 풀리면서 물에 빠져서 ㅠㅠ) 사용할 때마다 아날로그와 디지털간에 시간차가 주기적으로 발생하다보니 이게 은근슬쩍 거슬려서 교환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솔직하게 얘기한 뒤 저 시차문제때문에 바꾸겠다고 하니까 회사에서 말하기를 "번거롭게 그러지말고 그냥 공짜로 보내줄게"라고 하지 뭡니까?

환불하기로 맘먹은 경우에는 그냥 가지셈하는 경우는 봤어도 교환인데 이러는 경우는 처음이였는지라 반신반의했습니다.

그러고나서 3주뒤 사진위의 시계가 진짜로 와버린 겁니다!!!!







설마설마했는데 진짜로 보내줄줄은 전혀 상상못했습니다.교환 및 환불될 상품들에 한해서는 새로 팔수가 없어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이렇게 예상치 못한 득템에 돈이 굳어서 개이득.

앞으로 회사에서 직접 만족도를 묻는 메일이 올시 직접 소통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거 같습니다 =ㅂ=a


크고 알흠다운 "킹덤 빌더(Kingdom Builder)" 보드게임 지름 및 개봉후기. by 콜드


이번에 보드게임 뭐 지를까?하다가 킹덤빌더(Kingdom Builder)라는 보드게임을 지르게 되었습니다.

원래는 오리지널 게임에다가 인원수 늘릴 수 있게 해주는 것만 지를려는 계획이였는데 그런 additional pack은 없고 저렇게 지금까지 나온 확장판들이 포함된 걸 팔고 있더라고요.

더군다나 저 2nd edition이 8월 중순이 나오면서 가격이 10~12만원을 웃도는 넘는 ㅎㄷㄷ한 가격을 자랑했는지라 조금 꺼렸지만 우연히 배송비 포함해서 9만원 가량에 지를 수 있는 곳을 발견하게 되서 이걸 질렀습니다.

다만, 확장판이 뜬금없이 4개씩이나 나온 건 조금 놀랐습니다. 왜냐하면 저 게임 만든 넘이 도미니온(Dominion)이라는 보드게임으로 유명세를 떨치다가 엔드리스급 확장판(현재 나온 공식 확장판만 10개 정도되고 Fan-made로 만들어진 비공식이 약7~8개, 합쳐서 20개가량이 출시)으로 악명을 떨친 인간이다보니 저러고나서 끝도없는 확장판이 막 나오는 거 아닌가?하는 무서움이 들더라고요.
















뭐 어쨌든 한 박스에 5개의 게임이 들어가있으니만큼 은근히 무거웠습니다 ㅋㅋㅋㅋ

왜냐하면 플레이할 때 쓰는 맵이 24개(오리지날 8개 + 확장판 16개=4*4)씩이나 되다보니 저게 약 80%의 무게를 차지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다만, 파트들이 확장판별로 분류되어있기보다는 한 박스에 다 때려박은 느낌으로 넣은 거다보니 저거 분류작업하는 게 은근히 고역이였습니다.

그렇다고 안에 내용물이 불친절한 거냐하면 절대 그렇진 않았고 파츠들을 뜯기전에 설명서를 차근차근 읽으면서 파츠들을 같이 보면 순서대로 되어있다는 걸 알수 있다보니 설명서만 잘 보면서 하면 별 어려움없이 잘 분류할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게다가 박스윗부분 안쪽에 물건들을 어떻게 분류하라고 친절하게 설명을 해줬다보니 잘만 따라하면 됩니다.

덕분에 색깔별 플레이어파츠를 제외한 모든 분류작업도 무사히 마쳤고요 헤헤...








이 게임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을 하는 카드들. 지형카드 25장을 제외하면 나머지 절반은 독일어로 나온 거인지라 보기에만 쓸데없이 많아보이는 것뿐








이 보드게임을 지르게 된 가장 큰 이유이자 매력의전부라고 봐도 무방한 킹덤빌더 카드들.

이 킹덤빌더카드야말로 이 보드게임의 매력이자 지르게 된 원인으로 이걸 지르게 된 이유는 플레이가 식상해지기보다는 플레이할때마다 다채로운 플레이를 보일 수 있는 Replay Value때문입니다.

킹덤빌더는 저 카드들 중에서 단 3장만 뽑아서 사용하는 거다보니 다양함과 변화차원에서 오히려 재미가 보장됩니다. 다만, 카드들마다 상성을 타는 것들이 있다보니 카드운이 더럽게 없다면(후략)





또한 플레이자체도 단순한 편입니다. 기본적으로 매턴마다 지형카드를 뽑은 뒤 해당 지형카드에다가 집을 지으면 됩니다.

다만, 한 번 집을 지으면 그 다음 집들은 여건이 된다면 기존의 집들 옆에 붙여서 지어야되는 것을 최우선순위로 둔다는 지랄맞은 제약이 뒤따르기때문에 그 핸디캡을 극복하게 특수능력들을 잘 사용해서 집을 지으며 동시에 위에 언급한 킹덤빌더 카드들의 지시사항을 잘 따라줘서 점수를 잘 올리는 것이 이 게임의 플레이방식입니다.

점수하니까 생각난건데 이 게임의 딱 한 가지 아쉬운점은 점수가 플레이할 때마다 실시간으로 오르는 것이 아니라 게임끝날 때 한꺼번에 계산하는 식이라는 거 정도?!







분류하는데 한 시간, 독일어를 제외한 카드들을 코팅하는데 한 시간해서 약 2시간이 소요되는 노가다 작업을 무사히 끝마쳤답니다. 보기만해도 뿌듯할 지경 ㅋㅋㅋㅋ

이상 킹덤 빌더 보드게임 Big Box 2nd Edition 지름 및 개봉후기였습니다. 요즘은 좋아하는 보드게임들을 모으게 됐다보니 언젠가 친구들이랑 같이할 날을 생각하며 이런 걸 지르게 됐는데 기회가 된다면 만나서 같이 보드게임 해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ㅂ=//


둠(2016) 올클 및 플레이 소감. by 콜드




드디어 존나 큰 총을 얻고 사이버데몬을 쳐발라준 뒤 헬가드에게 빠따신공, 마지막으로 최종보스 스마마 아가리에 죤나큰총을 쑤셔놓고 뇌를 폭파시켜주고왔습니다.

정말이지 저 웅장한 빛에 힘이 솟아날 것만 같은 것도 모자라서 저거 득템한 순간 눈물이 나올 지경이더라고요.

당시 난이도는 노말로 클리어했고 지금은 게임자체 동선파악 및 효율적인 플레이연구겸 난이도 한 단계 올린 Ultra-Violence로 연습중인데난이도를 한단계만 올려봤을 뿐인데 한 대 잘못 맞았을 때의 심정은(후략) 지금까지 정주행하면서 각 스테이지들을 클리어한 소감은 이렇습니다.(어디까지나 노말 난이도 기준)



1. The UAC: 극초반치고는 무기가 워낙에 없어서 조금 고생하는 스테이지. 임프가 보기보다 약아빠진 것도 있고 말한대로 무기가 그닥 없어서 파란 키카드 얻기전의 난전에서 조금 고생한 스테이지. 그러고나서 보조드론을 통해 얻은 샷건 폭발탄 얻고나면 조금 수월해지는 편.


2. Resource Operation: 플라즈마탄에 중후반까지 꽤 쓸만한 헤비어썰트 라이플, 무엇보다 이번작의 훌륭한 대화수단인 전기톱(!)이 있으니 무기들을 유연하게 교체만 잘하면 특별히 어려운 거 없었던 스테이지.

여담이지만, 노란키카드를 얻기직전에 보조무기 드론이 옆에 있는데 여기서 낼름 부품 챙기지말고 노란키카드를 얻고나서 노란키카드를 통해서 해금되는 비밀장소들을 돌아다니면서 플라즈마 건을 얻은 뒤에 경직탄을 부품으로 얻어주는 것이 장기적으로 훨씬 도움이 됨.


3. 주조소(The Foundry): 동선 설정을 잘하면 쉬운 스테이지. 반대로 멋대로 돌아다니면 X되기 쉬운 스테이지. 가장 큰 이유가 초중반치고는 조랄 멧집 좋은 헬나이트때문인데 그냥 멋모르고 플레이하다가 헬나이트한테 몇 번 뻗었습니다 ㅋㅋㅋㅋㅋ

그렇기때문에 시작하자마자 좌측으로 돌면 폭발드럼통과 잡몹들이 있는데 여기서 포인트주는 1타3피 챌린지 그리고 바로 밑에 +25장갑이 있는데 거기 밑 지하통로로 가서 로켓런쳐를 얻은 뒤 경비병들 3번 밟아죽이기 챌린지를 성공하면 (포인트 소비를 하나도 안했다고 가정할시)모인 점수가 9점이 됩니다.

그러고나서 가스 잠금실로 가면 부품주는 보조드론이 기다리고 있는데 두말할 것도 없이 로켓런쳐 원격폭파모드를 얻은 뒤 모은 9점을 로켓에 몰빵해서 풀업을 최우선수위로 해서 플레이하는 것이 정신건강에 이로운 스테이지.


4. 아전트 에너지 시설(Argent Energy Facility): 크게 어려웠던 건 없고 뻉뻉이 도는 미로형식이다보니 알게 모르게 헤맸던 스테이지.

이 스테이지의 중요한 로켓런쳐 원격폭파 풀업을 위해 잡몹들이 떼거지로 있을 때 1타3피 챌린지를 꾸준히 올려주는 게 중요포인트!!


5. 아전트 에너지 탑(Argent Energy Tower): 여타 개방형 맵들과는 달리 엄폐물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원형 맵에서 뺑뺑이 돌면서 싸워야됐다보니 자칫하면 다굴당하기 딱 좋았던 맵.

그 중에서 특히 맨큐버스가 첫 등장하는 구간 다음 전투, 그러니까 엘리베이터 타면서 탑내부로 들어가자마자 싸우는 구간이 조금 빡쎘습니다. 무적 아티팩트가 있다고는 하지만 때려잡고 다시 올라갈 때 무적 아티팩트가 있던 쪽 승강기 위에 클래식둠 비밀장소 여는 레버가 있기때문, 그리고 가장 마지막 대난전 때 아낄려고 일부러 안 먹는 겁니다.

그나마 다행인건 주조소에서 로켓런쳐 얻고나서 원격폭파모드 챌린지를 꾸준히 클리어했다면 맨큐버스 첫번째 등장하는 시점에는 원격폭파 업글이 풀업이 되어있어서 진행이 조금 편해진다는 것과 데미지를 팍 올려주는 쿼드 데미지들이 중요순간마다 있어줘서 나름 할만한 편.


6. 카딩 썡텀: 로켓런쳐 원격폭파 풀업의 혜택을 톡톡이 보는 스테이지. 다만, 이 스테이지 중간중간 좀비 잡몹들이 꽤 많다보니 무기들 풀업을 위한 도전과제 달성하기가 아주 좋은 곳 중 하나이기때문에 슈퍼샷건과 가우스캐논 공성모드 챌린지를 잘 채워줘야 편합니다.


7. 파괴된 아전트 에너지 시설: 이전스테이지에서 중복되는 내부 구간들은 폐쇄가 되어있어서 다시 돌아다닐 필요는 없어서이를 위해 화끈하게 박살내주신 둠슬레이어느님의 예지력 헤맬 이유는 없지만 중간중간 갑툭튀하는 카코데몬들이 조랄 무서웠다는 것만 빼면 크게 어려웠던 거 없었던 스테이지.

그래도 갈 필요가 없는 외부 구역들도 돌아주는 게 좋은 것이 좀비들이 3마리씩 뭉쳐있는 곳들이 의외로 있어서 공성모드와 슈퍼샷건 풀업을 위한 최적의 조건인지라 이왕이면 필요없는 구간들도 다 돌아주는 게 이득.


8. 헤이든 아저씨 사무실: 최고로 전율이 느껴지는 스테이지이자 절정. 왜냐하면 크고 알흠다운 총을 득템할 수 있으니까!!! 괜히 이 스테이지 제목이 더 밝은 내일이 아닙니다.

전투들은 BFG를 얻기전까지는 크게 위협적인 곳들은 없었습니다. 원격폭파 풀업된 로켓런쳐를 아낌없이 퍼부어주다가 탄없다싶으면 임프나 경비병 찾아다가 한 번 썰어주면 될뿐더러 헤이든 아저씨 사무실앞은 약간 난잡한 구조긴 하지만 버서커가 있기때문에 맨큐버스 두 마리, 헬나이트 한 마리 때려잡자마자(이 타이밍즈음되면 가장 짜증나는 소환수가 나올 타이밍이라서... 그것도 헤이든 아저씨 사무실 바로 앞문에서 나옴.) 광폭화시전해서 다 쓸어버리면 되니....

다만 BFG를 얻고나서 엘리베이터 타기직전 마지막구간, 이 부분은 어려운 건 아닌데 윗층의 레버넌트 3마리 때려잡고나서 헬나이트 나오는 위치가 매번 다르게 나와서 조금 짜증났던 게 흠.


9. 라자루스 실험실: 사이버데몬 영접하기 직전의 마지막 구간 난전이 쬐금 빡쎘지만 최종병기와 부익부룬덕에 그럭저럭 할만했던 스테이지.

다만, 도전과제와 병행하면서 깰 경우에는 은근히 귀찮은 스테이지.

여담이지만 이 때즈음이면 어썰트라이플 소형미사일 풀업해놓은 상황이라면 부익부룬의 혜택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스테이지기도 합니다. 장갑관리만 잘한다면 부익부룬 장착한 상태에서 어썰트라이플 소형미사일 풀업이 되어있다면 사이버데몬따위를 순삭시켜버리는 성능을 체험하실 수 있을 겁니다.


10. 타이탄의 영지:
무기들이 상대적으로 업글이 잘되어있는 시점이라서 그런지 지금까지 한 스테이지들 중에서 가장 쉬웠던 스테이지. 가우스 공성 모드 활용만 잘하면 거의 노데미지로 클리어할 수 있을 정도로 쉬웠습니다.


11. 네크로폴리스: 챌린지가 살짝 뒷목을 잡았다는 것만 빼면 그런대로 재밌게 한 스테이지. 그 중에서 특히 핸드건으로 맨큐버스를 마무리시키라는 챌린지는 심히 충격과 공포였음. (이 파트는 첫 번째 포탈타고나서 계단 내려가다가 뒤에서 내려오는 첫 번째 맨큐버스를 대상으로 쓰는 게 제일 좋음)


12. 베가 내부: 마지막 직전이라고 모든 스테이지 통틀어서 가장 어려웠던 스테이지. 말그대로 종합선물세트의 위용이 느껴졌던 스테이지.

전투 구간은 크게 3군데로 나뉘는데 첫번째는 전력고자 만들기. 여기는 성가신적들이 딱히 없어서 그런대로 할만했고 두 번째인 온도 높이기는 적들이 비록 ㅎㄷㄷ하지만 버서커라는 훌륭한 버프기덕에 그나마 할만한 편이지만 가장 마지막의 기차타고나서 코어내부 들어가기직전은 가장 최고로 어렵게 느껴진 구간. 괜히 그 구간이 BFG탄이 3개나 있는 게 아니구나 싶을 정도로 레알 빡쎘을 뿐더러 적들의 스폰구간이 일정치않고(특히 카코데몬) 맨날 다른데로 나오니 더더욱 짜증.


13. 마지막 아전트 드 느루: 이 파트는 깨는 거에만 초점을 맞춰서 자신있게 말 못하겠지만 적들을 최대한 잘 모으는 게 관건. BFG탄을 무진장 잘 주기때문에 나오는 위치와 포지셔닝만 잘 잡으면 BFG로 순삭시키는 재미가 이 스테이지의 묘미.




가 대충 각 스테이지들 정주행한 소감이고 이리저리 해보니까 이번작에서 가장 놀라웠던 점은 크게 3가지를 꼽는데 그 중 하나는 바로 장갑(Armor) 기능의 중요성.

대체적으로 데미지를 일정량 경감시켜줬던 타게임들과는 달리 데미지를 다 받아주는 쉴드같은 역할을 해주기때문에 이번 둠(2016)에서는 장갑 관리가 상당히 중요해졌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적들 때려잡을 때마다 장갑을 준다거나 장갑이 일정수치이상일 때는 무한탄모드가 되는 등 장갑의 중요성이 더욱 UP.

다만 난이도가 오를수록 장갑수는 수치가 무진장 짠돌이가 되다보니 한 대 잘못맞을 때의 그 기분은[후략]

게다가 당시 올클했던 난이도가 노말인 Hurt Me Plenty였다보니 심심풀이로 난이도를 한단계만 올려봤을 뿐인데 무진장 신세계.

또한 정주행하면서 느낀 게 무기들은 포인트를 얻으면 분산투자를 해서 무기 기능들을 어정쩡하게 만드는 것보다는 한 번에 9점씩을 잘 모아서 파츠 얻자마자 바로 몰빵해서 빨리 풀업시켜주는 게 훨씬 진행이 수월한 거 같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놀란 무기는 바로 로켓런쳐의 원격 폭파모드(Remote Detonate).

말그대로 탄두를 원격폭파시켜주는 기능인데 로켓런쳐 탄속이 상대적으로 느려서 적들이 잘 안 맞을 때가 많은지라 그걸 대비해서 쓰는 용도로써 핑키나 방패병같이 등짝을 노려야되는 적들에게는 이만한 무기는 없을 겁니다.

또한 다른 무기들도 마찬가지지만 특히 로켓런쳐는 풀업을 했을 때 성능이 천차만별이 될 정도라서 놀랐습니다.

풀업시 원격폭파를 해도 탄두는 유지된다는 특성이 부가되는데 이게 얼핏되면 별 거 아닌거 같지만 몹한테 직격을 먹인다고 가정했을 때 탄두 데미지와 원격폭파 데미지가 한꺼번에 들어가기때문에 한 발에 2방을 먹이는 거나 마찬가지인 데미지가 들어가다보니 공격력이 가히 흉악해져서 깜놀.

어느정도냐면 3~4방 때려야 쓰러지는 헬나이트가 직격 2방에 뻗어버릴 정도.

돌격소총 마이크로 미사일 풀업도 마찬가지. 이게 탄소모량과 쿨타임때문에 쓰기가 은근히 거시기한데 풀업이 되면 난사모드가 되다보니 부익부룬 쳐먹고 무한탄 모드일때는 헬나이트 레버넌트따위를 넘어서 사이버데몬조차도 못 버티고 끔살시킬 수 있는 위엄에 부왘

무엇보다 가장 인상적이였던 무기는 이번 신무기인 가우스캐논. 플라즈마탄을 15발(공성모드시 30발)이나 소모하는 레이저빔을 날리는데 데미지는 로켓런쳐와 대동소이하지만 사정거리나 정확도가 훨씬 좋기때문에 멧집좋은 넘을 원거리에서 스나이핑 및 적이 스폰되는 지점에서 기다렸다가 순삭시켜버리는 용으로 킹왕짱이더군요.

데미지를 급상승시켜주는 공성모드 헤드샷날리면 빌빌거리는 모습이 백미. 울트라급의 멧집을 자랑하는 멘큐버스조차도 맥을 못 출 정도로 여기에 풀업을 시켜주면 공성모드 중 움직이지 못한다는 단점이 극복되니 "너죽고 나죽자"식의 운영은 안해도 되니.

그 외에 높은 생존력을 자랑하는 경직탄이라던가 손맛 끝내주는 슈퍼샷건 2연발 등 풀업시 천차만별이 되버리는 무기들 갖고노는 것도 한재미하네요. 물론 피스톨이나 어썰트 라이플 조준경 모드 그리고 가우스캐논 정밀조준같이 잉여 or 계륵이 되버리는 무기도 있지만 풀업찍고 2회차할 때 써보면 나름 재밌는 무기들이기도 하니 덕분에 재밌게 플레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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