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고로 선입견이란 무서운 겁니다. by 콜드

지금와서야 새삼 느낀 게 있는데 선입견이란 게 조랄 무서운 거구나 하고 느꼈습니다.


얼마나 무서운고하면



사람하나를 죽일 수 있을 정도의 위력을 갖고 있는 거 같습니다. 이런 소리를 왜 하는고하면, 제 아는 분 중에 결혼한 지 한 달밖에 안 된 분이 계셨습니다. 제 엄니께서 (참고로 이 사건은 작년에 있었던 일이였습니다.) 그 분과 대화할 기회가 있어서 얘기를 나누게 됐습니다. 그리고 어머니께서 저를 부르시면서 인사 나누라고 하시더군요. 그 때 저는 막 시집가신 분이라고 하시길래 무심결에



누나 안녕!!!



이라고 소리쳐버렸습니다. 그 때 그 누나의 표정 장난아니였습니다. ^^;; 그리고 집에 가서 엄마가 저한테 묻기를

엄마: 너 그 사람 몇 살로 봤냐?



본인: (당당하게) 응? 29!!!



엄마: (뿜으시며) 야!!! 그 사람 마흔이야



본인: 헉!!!



엄마: 너 보니까 막 결혼했다고 하니까 엄청 젋게 본 모양이구나. 엄청 늦게 시집갔어.



본인: .................


엄마: 진짜 선입견이란 게 무섭긴 무서운 거구나.

한 편, 그 쪽 사정을 알고보니까 누나라는 이야기를 듣고나서 3일동안 정신을 못 차렸다고 합니다.
그 때 멘탈 데미지가 얼마나 강했으면 정신을 못 차릴 정도입니까?


포스팅 거리 찾았으므로 다행!! 잇힝~~



덧글

  • 양갱 2008/02/09 09:09 #

    겉보기 등급이란 어쩔 수 없는겁니다.
  • 연희사랑 2008/02/09 09:20 # 삭제

    뭔가..슬퍼보이네요 물론 저도 한때 저런 비슷한적이...
  • 아키라 2008/02/09 09:22 #

    누, 누나!
  • 세이렌 2008/02/09 09:23 #

    무조건 선입견이 아니라 좀 젊어보인다면야...!!(...)
  • 운다인시언 2008/02/09 09:40 #

    40에 젊게 봐줬으면 좋은 거 아니었나요?
  • 발사마 2008/02/09 10:16 #

    ...동안...;;;
  • 시리벨르 2008/02/09 10:28 #

    ...충격이 크셨겠습니다
  • 키젤 2008/02/09 10:44 #

    좋은게 좋은거구만요 뭐
  • DYUZ 2008/02/09 10:47 #

    어익후;
  • 겨리 2008/02/09 10:52 #

    동안어머님...
  • 검은월광 2008/02/09 11:23 #

    당연히 거의 아들뻘 되는 사람한테 누나라고 들었으니 충격이 크겠지요. 맞먹자는 줄 알고...[.....]
    이차원세계가 아닙니다....[....]
  • wizard 2008/02/09 12:34 #

    ...그런건 좋은겁니다
  • 홍당 2008/02/09 15:08 #

    ...실물(?)의 등장이군요
  • 린민메이 2008/02/09 17:31 #

    ...;;

    .hack//Goddess Is Forever, 스쿨드의 행운을-!!
  • HolyPenis 2008/02/09 18:36 #

    40 -> 29

    충격이 가실만 하군요 [..]
  • 쥬뎃카 2008/02/09 19:36 # 삭제

    무서운 선입견..........
  • 귀찮君 2008/02/09 20:19 #

    기분좋지 않았을까요..;;
  • 슈나 2008/02/11 12:24 #

    이건 뭐랄까 기분좋은 선입견 아닙니까 ??!!
  • 김니아 2008/02/13 18:48 #

    .. ㅎㄷㄷ.. 충격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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