된밥과 질은 밥. 여러분은 어떤 밥이 좋으세요?! by 콜드


쌀. 한국사람이라면 안 먹으면 절대 안되는 주식 중의 주식이죠. 그래서 가장 중요한 수단을 밥줄이라고 할만큼 한국사람에게 밥은 없어서는 안되는 음식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겁니다. 


교회에서 밥을 지으면서 어떤 분은 된밥, 어떤 분은 질은 밥을 좋아하더라고요. 그래서 한 번 두 개다 짓게 됐습니다.
왜 그 밥을 좋아하는 지 이유를 들어보니까 대충 이렇더군요.


된밥 - 그러니까 약간 딱딱한 밥이죠. 좀 씹는 맛이 좀 있어야지 먹는 거 같다는 게 대부분 사람들의 이유더군요. 그리고 질면 너무 죽같고 끈적해서 오히려 힘들다는 게 된밥을 좋아하시는 분들의 이야기더군요.

질은 밥 - 위에 말한대로 조금 끈적끈적한 밥입니다. 필자는 개인적으로 질은 밥을 좋아합니다. 저뿐만 아니라, 질은 밥 좋아하는 사람들 보면 위에 부담이 없고, 쫄깃해서 좋다는 겁니다.

그리고 이건 본인의 느낌이지만, 밥이 질다는 것은 그만큼 쌀에 물이 많이 들어갔다는 걸 의미합니다. 즉, 수분과 같이 흡수하면서 먹는 것이기 때문에 적은 양으로도 포만감이 쉽게 옵니다. 밥을 많이 안 먹는 저로써는 진밥을 더더욱 선호하게 됐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떤 밥이 좋으세요? 물론 어머님이 해주시기 때문에 골라서 잘 먹는 분들도 있겠지만, 혼자 살거나 직접 밥해먹어야되는 분들은 밥해먹고 싶으신 분들이 분명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래서 제가 밥해보니까 이렇게 하면 된밥, 요렇게 하면 질은 밥이 되는 거 같더군요. 8달동안 밥하면서 해본 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이건 어디까지나 제 방식으로 만드는 거기 때문에 이상해도 용서를... ^^


1. 쌀 며칠정도 먹을 치를 밥통에 집어넣습니다.
2. 그리고 당연히 물에 헹굽니다.
3. 헹구는 걸 약3,4번 정도만 해주면 됩니다.

그리고 이 다음이 가장 중요합니다. 바로 물양을 맞추는 건데 이렇게 어느 정도 되는 거 같더군요.

우선 쌀을 평평하게 해줘야됩니다. 그리고 담그고나서 손을 집어넣습니다. 그리고 쌀에 손바닥을 대봅니다. 대본 결과 물깊이가 딱 손목관절 정도면 된밥이고, 손목관절에서 2~3cm 더 부어주면 질은 밥이 되는 거 같더군요.

조심해야될 게 물을 너무 많이 넣을 경우, 취사가 다된다 할지라도 밥통안의 물이 증발이 다 안되고 그대로 남아버리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밥솥에 집어넣은 다음에 취사로 해놓고 다되기까지 기다리면 끝!!!

대충 이렇게 하면 될듯 싶군요. 제가 아직 실력이 허접하지만, 그래도 사람들이 제 밥 잘 먹어주는 거에 정말 기쁘더군요. 만약 이 방식에 문제가 있으면 지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래서 밥짓는 스킬을 업그레이드하는데 잘 쓰겠습니다 ㅎㅎ

이제 월요일. 새로운 한 주의 시작이자 가장 싫은 날이죠. 그러나 어쩌겠습니까? 꿋꿋이 살아야죠. ^^
그래서 하루하루 잘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모두들 좋은 하루!!!




덧글

  • 김양갱 2008/04/14 11:20 #

    현미밥 주셈 우걱우걱
  • 망이모자 2008/04/14 11:25 #

    전 된밥이 오히려 낫더군요 ㅇ<-<..
    얼마전 어머니가 실수로 질은밥을 해버리셔서 먹었는데
    밥인지 죽인지 알수가 없었..orz...
  • 狂猫病 2008/04/14 11:25 #

    된밥이 낫죠.
  • wizard 2008/04/14 11:27 #

    저는 된밥입니다
    아무래도 질은밥은 퍼먹는데 애로사항이 꽃피는지라...
  • 姜滅 2008/04/14 11:33 #

    전 빵이요. 네, 쌀을 잘 안먹는 편입니다. 있으면 먹지만요...;;;
  • 리샤오란 2008/04/14 11:39 #

    전 그냥 되는데로..아무래도 혼자살다보니 귀찮아서 가릴 처지가 아니에요.ㅎㅎ
  • 슈코우 2008/04/14 11:39 #

    된밥보다는 질은밥이 더 좋아요 된밥은 퍽퍽해서;;;
    그래서 가끔 밥할때 일부러 물을 좀 더 넣어서 질은밥 만들어 먹기도 하죠
    촉촉해서 좋아요
  • 크레멘테 2008/04/14 11:42 #

    살짝 된밥쪽. 질은밥은 이빨에도 달라붙는 느낌이 들어서 영..
  • 슈나 2008/04/14 12:11 #

    전 된밥을 좋아합니다.
    밥을 지을떄도 물은 저 방법대로
    딱 손등까지만 찰랑거릴정도로 물을 넣지요.
  • 풀잎열매 2008/04/14 12:43 #

    전 된밥을 선호합니다+_+
  • lchocobo 2008/04/14 12:50 #

    저도 된밥인데...아버지께서 나이들면 진밥으로 바뀐다고 하시는군요. (퍽)
  • 검은월광 2008/04/14 12:51 #

    저는 찬밥 더운밥 안 가리는 놈이라서.....그냥 밥이면 먹습니다...[...]
  • Quatre 2008/04/14 12:54 #

    된밥이요. 여차하면 볶아먹는데도 쏠쏠하거든요~
  • 탁상 2008/04/14 12:59 #

    전 된밥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ㅠ.ㅜ
  • 노스페라투 2008/04/14 13:52 #

    된밥이죠. 된밥은 밥알이 하나하나 살아있는 겁니다. 음.. 어떤 의미에서 전 동남아쪽 밥들을 좋아합니다. 하나하나 살아있거든요.
  • 조레비 2008/04/14 14:50 #

    저..전 질은밥이요...질은밥으로 해두면 하루 지나도 그럭저럭 된밥수준으로 먹을만해서 (...)
  • 아이 2008/04/14 15:30 #

    죽같은 진 밥이 좋아요^^ 소화도 더 잘 되는 느낌이구요.
  • 이세 2008/04/14 15:32 #

    된밥이요! 질은밥은 국에 말아먹거나 카레 비벼먹거나 할때 참...그렇더라구요 ( '');
  • 클레이나 2008/04/14 15:54 #

    전 질은 밥이 좋습니다. [.......]

  • 유월향 2008/04/14 17:00 #

    된밥이 좋습니다...
    식감도 좋고... 위에분들이 말씀하신대로
    국에 말아먹을때나 비벼먹을때, 볶아먹을때 진밥으로는 절대... ㄱ-;;;
    그리고 된밥은 밥그릇이 깨끗하게 비지만,
    진밥은 밥그릇을 깨끗하게 안비우더라구요.(가족들이)
    그래서 설거지가 고달픕니다...;;;
    진밥먹고 밥그릇에 눌러붙은게 하얗게 말라비틀어지면 설거지가 고문입니다...;;;
  • 9月32日 2008/04/14 17:09 #

    개인적으로 된밥을 좋아하긴 합니다만...
    눈 앞에 있으면 그냥 불문하고 먹게 되죠;;
  • 카모 2008/04/14 18:33 #

    전 된밥과 질은밥의 중간정도(...)
    ..랄까, 전 자취할떄 한번에 두끼분량 정도씩 밖에 안만들기 때문에 (계량컵으로 쌀을 한컵 반정도..) 쌀을 씻고 평평하게 한다음에 물을 딱 손등 바로 아래까지 맞추면 적당하더군요..
  • 장어구이정식 2008/04/14 18:58 #

    된밥이 좋아용
  • Uglycat 2008/04/14 20:09 #

    전 약간 꼬들꼬들한 게 좋아요...
    비벼먹기에도, 볶음밥 만들기에도 좋거든요...
  • 무장괴한 2008/04/14 20:22 #

    저도 꼬들꼬들한게 좋습니다.
    질은 밥은 씹는 맛이 안나더군요.(...) - 무장괴한.
  • 로즈마리 2008/04/14 20:46 #

    된밥쪽이요~
  • 히카리 2008/04/14 21:09 #

    비벼먹거나 볶아먹거나 라면에 말아먹을 땐 된밥!
    그냥 먹을 땐 진밥이[우리집에선 질은 밥을 진밥이라고 불러요] 좋아요.>_<
  • shaind 2008/04/14 22:36 #

    쌀 씹는 느낌이 나는 정도만 아니라면 물이 적은 것이 맛있게 느껴집니다.
  • 미리내 2008/04/14 23:26 #

    전 고두밥이 더 좋더라고요 ^ㅁ^;;
    진 밥은 묘하게 씹는 맛이 없는지라;;
  • 티에라바다 2008/04/15 18:39 #

    흰 쌀밥!!
    그것도 된밥이 좋아요.............
  • 제네식 2008/04/16 21:21 #

    전 양쪽 모두 몰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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