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포스팅은 어떤 할아버지와 스쿨데이즈를 주제로 한 대화이다. 저 할아버지가 어떤 분인지 내 블로그에 자주 드나드시는 분들은 다 알 것이다. 그건 중요치않다. 어쨌든 간에, 스쿨데이즈는 필자가 먼저 말을 꺼냈다. 그러고나서 할아버지랑 스쿨데이즈에 대해 참 열띈 대화를 나눴다. 근데 재미난 게 이 할아버지가 중반들어서 거의 주도를 하듯이 대화를 하셨다는 것이다. 매번 느끼는 거지만 이 할부지 진짜 원츄하신 분이다. 그럼 어떤 대화를 나눴는지 한 번 볼까요? ^^ 그리고 참고로 재미부여를 위해서 약간 과장 및 조작, 그리고 왜곡을 좀 해줬다는 것을 염두에 뒀으면 한다. 또한 보다가 쓰러지셔도 본인은 책임 절대 못집니다!!! 그럼 시작해보겠습니다.
오늘 교회에 그 할아버지가 드디어 돌아오셨다.

우왕ㅋ 굳ㅋ
사실 이 할아버지가 교회에서 안내를 서시던 분이였는데, 급작스럽게 증발을 하셨다. 그래서 내가 자진해서 교회 안내를 선다. 그런데 오늘은 웬일인지 이 분이 오신 것이다.
본인: 오오, 할아버지. 오랜만이예요.
할부지: (서로 껴안으며)그러게. 진짜 오랜만이네. 별 일 없었고?
본인: 그럼요. 할아버지 안 계신 동안 제가 안내선 거 아세요? (웃음.)
할부지: 이거 미안해서 어떡해? 힘든 일 넘기고 간 거 같구먼.
본인: 천만에요. 비가오나 눈이오나 할부지가 이 일 꿋꿋이 하신 거에 비하면 별 거 아녜요. 전 날씨 무쟈게 좋을 때 했을 때 한 거니까, 별 거 아니였어요
할부지: 그렇게까지 얘기해줘서 고맙다. 사실 어디 출장갖다왔었어.
본인: 아, 그러셨군요.
할부지: 살아남을려면 열심히 돈 벌어야지. 돈에 살고 돈에 죽는 세상이잖아.
본인: 그렇죠.
할부지: 너도 빨리 졸업해서 좋은 job하나 얻어서 돈 제대로 벌길 바란다.
본인: 당연하죠. 그래야 남자구실하죠 ㅋㅋㅋ
할부지: 맞아. 돈 있어야 애인도 사귀지.
본인: 그렇죠. 돈없이 애인 만들면 안됩니다.
할부지: 그래. 무턱대고 애인 만들잖아. 돈 없어서 벌벌 떨어요.
본인: 그럼 찌질이로 보이죠.
할부지: 바로 그거야. 그리고 그 다음 진도도 못 가.
본인: 글쵸. 돈 버는 거야말로 능력있음의 잣대아니겠어요?
할부지; 너 말 잘 했다. 돈 없으면 능력 없어보이고 여자 책임질 능력도 없어.
본인: 그렇기 때문에 저는 돈 어느 정도 벌고 안정될 때 만들 생각이에요.
할부지: 그 생각 진짜 변치 말아라. 여자 만들고 싶다는 생각에 지금 만들면 큰일나.
본인: 진짜 안돼요. 제가 옛날에 어떤 망할 만화를 보고나서 절대 그러지 말아야겠다고 굳게 마음먹었거든요.
할부지: (호기심에 찬 눈빛으로)호오, 어떤 만화길래?
본인: 스쿨데이즈란 만화가 있어요.
할부지: 학교일?! 뭔 만화냐?
본인: 아주 상당히 교육적인 만화예요.
할부지: 어떤 면에서?!
본인: 남자들은 이렇게 살지 말라고 아주 딱 보여준 모범적인 만화입니다.
할부지: 내용이 어땠길래 교육적인 만화냐? 꽤 감명깊게 봤나 보지?
본인: (단호하게)전혀 아닙니다.
할부지: 엥? 어째서?!
본인: 진짜 이거 직접 보셔야지 이해하십니다. 짜증이 제대로 나는 물건이에요. 스토리가 대충 이래요.
할부지: 말해봐!!
여기서 잠깐!! 필자는 케릭터 이름 말하기 싫어서, 마찌질(주인공), 코토노하(A양), 세카이(B양)으로 처리해버렸다. 그게 그 할부지 이해를 돕는데 도움이 된다고 판단한고로 읽는 분들의 양해를 바란다. 또한 여기서부터 상당한 쇼킹한 이야기의 시작이기에 여기서부터는 가리도록 하겠다. 쇼킹한 이야기를 보실 자신이 있으신 분들은 보시고, 없으면 여기서 그냥 나가길 바란다. ^^;;
본인: 주인공이 지하철을 타는데 A라는 여자하고 우연히 눈이 마주치게 된 게 시작이예요.
할부지: 호오, 알고보니 서로 같은 고등학생이고 서로 사랑에 빠졌다가 시작이겠군.
본인: 허걱;; 그걸 어떻게?!
할부지: 뻔하지. 무슨 삼류소설도 아니고.....
본인: 그 여자가 주인공 옆반애였어요.
할부지: 이거 B라는 여자가 등장해야지 스토리 전개가 될 거 같은데....
본인: 네, 주인공반에 B라는 여자가 있었어요.
할부지: 라이벌 등장이군.
본인: 그렇죠.
할부지: 내가 한 번 얘기해볼까?
본인: 네.
할부지: 그리고 B라는 여자가 주인공이 A양을 좋아한다는 걸 알고, 소개시켜줬지?
본인: 헉!!!
할부지: 그러다가 주인공하고 A양이 잘되도록 B양이 적극적으로 서포트해줬을테고....
본인: .......................
할부지: 서로 잘 나갔지. 그런데 문제가 생겼지?
본인: 네. 그 문제가....
할부지: 주인공 녀석이 B양한테로 신발 바꿨다 그거 아냐?

본인: 두둥!!
할부지: 그게 그 만화의 주내용이지? 네가 그럴 얘기할만도 하구나.
본인: 그런데 여기서 끝이 아녜요.
할부지: 뭐야? 다시 A양한테로 맘이 바뀐 거야?

할부지: 끝이 아니라면 가능한 게 그거밖에 없을 거 같은데....
본인: 네, 그 사이에 여러가지 해프닝이 있어요.
할부지: 어떤 거?! 이 여자 저 여자한테 집적댄거?!
(본인: 네, 엄청 집적댔죠!!!)
할부지: 아니면 B양이 임신한 거?!

(본인: 이 분 본 거 아냐?!)
할부지: 그리고 결국은 B양이 열받아서 주인공을 죽였다 그거구나.

본인: .......................

본인: .......................
할부지: 그리고 허망한 나머지 A양도 마지막에 자살함으로써 완결됐다 그거겠네.

(본인: 이 분 어떻게 잘 아는 거야? 혹시 본 거 아냐?!)
할부지: 거 뻔하지만 참 교육적인 물건이네.
본인: 덕분에 많은 사람들에게 악평과 비난이 끊이지 않았던 물건이였죠.
할부지: 그럴만도 하다. 그런 삼류소설에 써먹을 법한 스토리로 만들었으니.
본인: ^^;;
할부지: 연애소설이나 드라마봐라. 바람 피우거나 임신은 기본이잖아?! 유치하게시리....
본인: 그건 그래요 ^^;;
할부지: 뭐 어쨌든 네 인생에 도움이 되는 만화를 봤다니 다행이다. 너 진짜 그 자식처럼 되지 말아라.
본인: ^^;;
정말이지 제대로 할 말을 잃었다. 이 분이 저걸 어떻게 아시는 거지? 세츠나 지못미만 언급안하시고 거의 다 맞추셨어. ㅇ>-<
이거 보시는 분들 이런 생각하실지도 모른다. 이거 구라아냐? 라고 하실 분들이 있을 거 같은데, 다시 한 번 말한다. 위에 말한대로 재미부여를 위해 약간~~~ 왜곡을 했다는 것을 명심하시도록 ^^;;
이 대화로 끝이 아닙니다. 이 할아버지하고 더 강력한 대화가 더 있었습니다. 그건 다음 시간에 잘 정리해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ㅋㅋㅋㅋ

포스팅에 굶주려 있었는데 할부지 덕에 살았다 우왕ㅋ 굳ㅋ
-추신: 이 할아버지에 대한 경력이 궁금하시면 여길 참조하시면 됩니다. ---> http://coldice.egloos.com/1410384

![[수입] Within Temptation - The Unforgiving](http://image.aladin.co.kr/product/1130/8/coveroff/6976358927_1.jpg)
![[수입] Nightwish - Wishmaster](http://image.aladin.co.kr/product/671/27/coveroff/251744935x_1.jpg)
![[수입] Unearth - Darkness In the Light](http://image.aladin.co.kr/product/1204/96/coveroff/2072438573_1.jpg)
![[수입] Deadlock - Wolves](http://image.aladin.co.kr/product/1173/47/coveroff/2782437240_1.jpg)
![[수입] Scar Symmetry - Holographic Universe](http://image.aladin.co.kr/product/1170/37/coveroff/2322437414_1.jpg)
![[수입] Light This City - Stormchaser](http://image.aladin.co.kr/product/1172/36/coveroff/2072437134_1.jpg)
![[수입] Eluveitie - Slania](http://image.aladin.co.kr/product/1170/37/coveroff/2822437413_1.jpg)
![[수입] Omnium Gatherum - New World Shadows](http://image.aladin.co.kr/product/1175/79/coveroff/2102438368_1.jpg)
![[수입] Korpiklaani - Karkelo](http://image.aladin.co.kr/product/1172/64/coveroff/2882437439_1.jpg)









덧글
촘 짱인듯!?
뭐 한국에 삼류 드라마가 많아서 당연한건지도 모르죠.
지대로 일본파이신것 같은데요... 여러가지 의미로(...)
그나저나 스쿨데이즈 스토리는 안 본 저도 친구들이 말해서 알고는 있었습니다만...
저렇게 때려밪출 줄이야ㅠㅠㅠ
이미 "에가와타츠야" 의 "동경대학이야기" 에서
비슷한케이스가 많이나왔지요
웃으면 보신거, 안웃으면...
흐음...
(한미모하는 학원 누님들, 스쿨데이즈 안봤는데 짐작만으로도 맞춘 할아버지......)
저 할아버지 분명 봤을꺼야 제길 ㅜㅜ
링크 하겠습니당^^ 잘부탁드려용
...라고 하면서 왜 손과 다리가 덜덜 떨리면서 눈에 뭔가 뜨거운게 흐르는 이거 뭥미?
(........)
관심 끌고 싶어서 소설 쓰는 것도 요즘엔 이오공감 옴?
콜드님의 글의 사실은 대충잡아서
"뭐가뭐가 어떻지? 라는거보다는"
"아 그거 혹시 이런거아냐?" 라고 할아버지가 약 50%이상 맞춘것을 가공한듯합니다
왜 콜드님 주변에 이런사람이 많은가 전 생각해보면 결과 답을 냈습니다
.
..
...
정답은 콜드님이 "해외파" 기 때문입니다(...해외거주 하신다던가;;)
http://carucaru.egloos.com/262595
카르자크= 달빠넷
콜드= 이글루
구라치는 인간보다 속는 인간이 더 병신이야.
니들이 맞장구 쳐주니까 밑도 끝도 없이 구라치잖아.
맞장구 쳐준 님들 어디서가서 이글루스한다고 하지마세요 내가 다 쪽팔림
근데 누가 봐도 구라인 거 뻔한 이런 뇌내망상 소설글에 믿어주는 척 리플 달아주는 건
제2의 도더리, 제2의 이카로스, 제2의 카르자크를 만들어주는 것과 전혀 다를 바 없으니
구라인 것 같으면 구라 치지 말라고 일갈해주는 용기도 필요합니다.
그것이 나중에 그 사람을 위해서도 좋은 일이라고 생각해요.
나머진 걍 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