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어이없는 MSN친추를 경험한 적 있으십니까? by 콜드

제 수준으로는 도저히 이해가 안 가는 일을 경험했습니다 <-- kkendd 님 블로그

MSN. 모두들 아시다시피 네이트온과 더불어서 가장 많이 쓰이는 채팅 프로그램입죠. 이런 사람 저런 사람 친추하면서 원활한 인간관계 형성하게 해주는 아주 좋은 프로그램입죠. 그런데 가끔씩은 그 의도와는 반대로 어이없는 해프닝이 일어날 때도 있더군요.

저 분과는 다르지만 저 분과 비슷한 황당한 경험을 했습니다. 작년 12월경에 일어난 일이였습니다. 저 때가 어떤 일이 있었냐면 11월말 12월초에 놀이터 막장 커플이 한창 뜨거운 이슈였던 때였습니다.

저 놀이터 막장커플로 인해 황당한 일을 겪었습니다. 어떤 해프닝이였냐면 어떤 사람이 제 MSN주소를 친추해간겁니다. 이 분과의 대화를 허용하겠냐고 묻길래 이유없이 그냥 거부하는 성격은 아닌지라 어떤 사람인지 알고보자라는 식으로 허용을 했습니다.

그러다가 어느 날 그 분을 만나게 됐습니다. 그 분이 왈;;이 메신저의 주인 당사자가 아니라 친구라고 하는군요. 알고보니 친추를 해달라고 부탁한 친구라고 합니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드디어 본론으로 들어가서 이 분이 한 이야기가 아주 충격적이였습니다. 왜냐하면 그 목적이라는 것이 친추의 이유였거든요. 그 분이 말하기를


혹시 놀이터 막장커플 동영상 갖고 계시나요?




뜬금없이 이런 황당한 질문을 하더군요. 그 때 저는 미국에서 블로그 활동을 하고 있었고 오히려 제가 동영상 있으면 구경하고 싶은 사람으로써 저런 뜬금없는 소릴하니 얼마나 황당했겠습니다. 그 친구가 이런 대화로 인해 친추를 하게 됐다고 하더군요.


A: 누가 놀이터 막장커플 동영상 갖고 있을만한 사람 없을까?
B: 야, 나한테 맡겨. 내가 구해줄께.
A: 정말로?!
B: 나만 믿어.

라고 큰 소리를 떵떵친 끝에 이 블로그 저 블로그를 돌아다니다 B란 친구가 제 껄 친추했더군요. 저라면 동영상 가지고 있을 거라고 확신을 하고 친추를 했다네요. 쿨럭;;

그리고 동영상 갖고 싶다는 저 A가 B의 계정으로 들어와서 저랑 이야기하게 된 게 바로 저런 이야기입니다.(....)


순간 얼마나 황당했는지 할 말을 잃었습니다. "세상에 저런 목적으로 친추한 사람도 있구나." 싶더군요. 그러고나서 그 친구와의 연락이 두절되버렸습니다. 소득이 없으니까 그냥 달아나버린 거 같군요. 어이가 없었습니다.

여러분들은 저런 비슷한 해프닝 겪어보신 적 있으십니까? 갑자기 저 분 포스팅을 보더니 이런 생각이 나서 포스팅하게 되네요. 저런 재미난 해프닝있으신 분 손!! ^^/

포스팅이다 우헤헤~~



덧글

  • 레아라 2008/07/20 21:24 #

    흠냥...
  • 니와군 2008/07/20 21:24 #

    전 갑자기 [좋아한다고] 라면서 친추를....
    그냥 헛소리로 받아들이고 무시했는데 왜이리 후회스럽지...[응!?]
  • 로리신쿤 2008/07/20 21:24 #

    .... 정말로 황당하셨갰다는....
  • Uglycat 2008/07/20 21:24 #

    거 참 알말을 잃게 만드는군요... -┌
    저는 그런 경험 없다는... --a
  • DongJak 2008/07/20 21:28 #

    컬컬컬...;;; 저는 아직 그런 경험없습니당...
  • 히카리 2008/07/20 21:29 #

    뭐죠. 저 무개념인은; 정말 황당했겠습니다.
  • 레이첼 2008/07/20 21:29 #

    전..뭔지 몰라도
    게임방송하던 시절에 뭐하냐고 물으신분이 아직도 말걸어옵니다[..
  • 시리벨르 2008/07/20 21:30 #

    ...저보단 양호해요. 차마 글로하긴 힘들정도군요
  • 프티제롬 2008/07/20 21:45 #

    용자군요..
    그런건 스스로 구해야죠(퍽)
  • 9月32日 2008/07/20 22:16 #

    전 친구추가를 당해 본 적이 없어서 말이지요;;
  • 바르세 2008/07/20 22:27 #

    ...저는 그런경험은 없지만... [담배]
  • 블랙쨈 2008/07/20 22:41 #

    에...저는 자료공유해달라는 분들 차라리 친추해주면 편할꺼 같아요...나중에 삭제하더라도
    일일히 요청대로 메일로 보내드리기 귀찮다능;;
  • 한가한놈 2008/07/20 23:15 #

    저런 경험도 있을 수 있는건가..

    ─토모요가 좀 모에하지, 나도 좋아해. by 한가한놈
  • 귀찮君 2008/07/20 23:17 #

    그게... 그렇게 야한가요..;;
  • 천사고양이 2008/07/20 23:52 #

    ㅡㅡ
  • sesialord 2008/07/21 00:24 #

    전 아랍 사람과 독일사람, 일본사람까지 겪어봤었습니다만, 그 낯선 이의 추가라는거 참 느낌이 묘하죠. 암요.(...)
  • 쥬뎃카 2008/07/21 01:04 #

    랄까 저는 중국사람 한 번 겪어보았습니다만 참......

    위의 분 말씀대로 그 기분이 참 미묘.....

    그리고 아무리 그래도 자료 공유때문에 친추한다는 것은

    역시 예의에 어긋난 것 같은.,.........
  • 쥐슬 2008/07/21 01:05 #

    전 요새 영어로 '리처드' 라는 분이 친추를 하셔서 받긴 했는데 피싱만 날아듭니다
  • FINA 2008/07/21 01:16 #

    최고 황당한 경험이 있긴 한데 여기다는 감히 못 적겠습니다 냐하하;;;
    (죄송합니다 ㅠㅠㅠ)
  • 나타라시바 2008/07/21 01:52 #

    결국 콜드님이 "갖고 있을만한 사람" 인가요~? O->-<
  • 슈나 2008/07/21 12:14 #

    갖고 계시군요 ? (어?)
  • 클레안 2008/07/21 13:18 #

    키워드가 "갖고 있을만한 사람"이네요.

    저는 저~기 중동의 어떤 학생이 신청을 했길래 받았더니 아랍어를 나열해놓아서 차단해드렸죠.....
  • kkendd 2008/07/22 10:24 #

    생각없이 사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은가봅니다..
  • 하레군 2008/07/22 13:36 #

    저는 저런 경험을 해본 적이 없네얌..;
※ 로그인 사용자만 덧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