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 숨겨줬더니 친구 돈을 못된 친구 by 콜드


빚 독촉을 피해 고교 동창생 집에서 숨어 지내다가 동창 물건을 슬쩍한 `못된 친구'가 경찰에 붙잡혔다.

31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김모(31)씨는 사업을 벌이느라 여기저기서 사채를 끌어다 써 최근 빚이 1억여원으로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김씨는 사채업자들을 피해 지난 3월 광주 북구 문흥동에 있는 친구 양모(31)씨 집으로 찾아가 몸을 의탁했다.

양씨는 사정이 딱한 김씨를 흔쾌히 받아줬고, 사채업자들의 독촉 전화에 시달리던 친구를 위해 자신의 명의로 휴대전화도 개설해 줬다.

하지만 이게 화근이었다.

김씨는 지난 5월 양씨의 지갑에서 신용카드를 훔쳐 도피 생활에 쓸 고속도로 통행권과 자동차 할부금 등에 100만원 상당을 사용했다. 신용카드 사용 내역을 알리는 문자메시지도 자신이 갖고 있던 양씨 명의의 휴대전화로 전송됐다.

게다가 휴대전화로 온라인 게임 아이템 구입 결제를 해 전화 요금도 130만원이나 청구됐다.

양씨는 2개월 전 김씨가 다른 곳으로 은신처를 옮기고 나서야 김씨의 `몹쓸 짓'을 알게 됐지만 고등학교와 대학교를 함께 다녔던 우정 때문에 신고도 하지 못하고 속앓이만 했다.

결국 김씨는 이 같은 소문을 들은 경찰에 의해 절도 등의 혐의로 붙잡히고 말았다.


ㅅㅂ 저런 게 친구라고 ㄱ-;;


-출처: 다음뉴스

덧글

  • 후유키 2008/07/31 10:07 #

    아아.......친구분이 너무 불쌍합니다......ㅠㅠ
  • 시리벨르 2008/07/31 10:24 #

    ...돈에 우정까지 팔다니...참으로 담담 한 세상입니다
  • 화이부 2008/07/31 11:20 #

    휴우...친구를 잘 만나야합니다;;
  • 츤키 2008/07/31 13:14 #

    저건 최소 10년이상 깜방에서 썩어야할 녀석인듯..
  • アゼ 2008/07/31 13:15 #

    .........막장이군요-_-
  • 바르세 2008/07/31 13:28 #

    쯧쯧
  • 쥐슬 2008/07/31 14:38 #

    친구를 팔아 돈을 벌겠다는거냐
    -어
  • MEPI 2008/07/31 18:55 #

    시원한 카렌의 격투...?
    그런데 제목이 이상하다고 느끼는 사람이 저뿐인가요??'ㅁ'a?
  • 듀브라닉드 2008/07/31 19:43 #

    막장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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