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지른 소소한 일상용품들 몇 가지. by 콜드


모두들 잘 지내고 계신지요? 몇 주동안 게임 세이브 파일 정리 좀 한다고 넷질에 좀 소홀했었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어느 정도 정리도 됐고 못한 넷상 관리겸 다시 놀러왔습니다. 그러면서 간략한 근황이나 끄적거릴까합니다.









첫 번째로 2주전 즈음에 숄더백을 질러줬습니다.

약 8년전즈음에 장스포츠(JanSport)제 숄더백을 질러줬는데 불편한 점 없이 잘 쓰긴 했지만 당시 반쯤은 충동구매로 지른 감이 없잖아 있었을뿐더러 나름 오래되고해서 이번에는 꼼꼼히 보고 제대로 된 거 질러보자는 생각에 질렀습니다.

색상, 스타일, 주머니 등 맘에 든 걸 질러줬지만 이 가방의 가장 맘에 드는 점 하나를 꼽으라고 한다면












사용자의 어깨 선호도에 따라 숄더 스위칭이 된다는 거!!!


기존에 쓰던 건 오른 어깨 고정인데 이건 선호도에 따라 왼쪽, 오른쪽을 조정할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심심할 때마다 변덕을 잘 부리는 저로써는 이런 건 맘에 안 들래야 안 들 수가 없죠. 2주동안 쓰면서 꽤 맘에 듭니다 =ㅂ=b











다음은 스위스 아미 잭나이프. 남자라면 잭나이프같은 거 하나쯤은 갖고 싶지 않나요?

휴대성이라던가 다용도로 쓸 수도 있으니 지포라이터(Zippo)와 더불어서 이런 건 소지하고 다녀서 나쁠 거 없다는 생각에 덩달아 질러줬습니다. 후히힝














다음으로 콧털 깎는 기계. 기존에 쓰던 게 빨리 망가지고 기능도 시원찮아서 싸구려 쓸 바에 돈 쬐금 더 얹어서 제대로 된 거 쓰자는 마음으로 질러줬습니다.

깎는 부위에 LED 등도 있고 저게 귓털도 깎을 수 있다고 되어있더군요. 무엇보다도 이 상품의 가장 충공깽적이였던 건 바로 상품에 대한 질문.









당시 질문은 이랬습니다.

Q: 이거 여자도 쓸 수 있는 건가요?










지금 저걸 진지한 질문이라고 하는 건가? 엄연히 콧구멍, 귓구멍에 난 털 깎는데 쓰는 건데 성별에 무슨 의미가 있는 건지 순간 혼돈과 파괴를 느끼는 중.

대체 어디에 쓸려고 저런 질문을 한건지 모르겠지만 설마 우리가 알고 있는 거 이외의 다른 구멍에 쓰는 일은 절대 없으리라 봅니다[...]

뭐 그래도 한 번 써보니까 돈값 제대로 하더군요. 콧 속이 시원해서 좋을 따름[컥컥컥]










마지막으로 물 끓이는 주전자. 기존에 쓰던 게 약간 번거로워서 새로 질러버렸습니다.

이유는 두 가지인데 첫 번째는 물 끓일 수 있는 양이 적어서, 둘째로 내용이 외부에서도 보이다보니 관리 및 청소하기 편해서입니다.

기존에 쓰던 건 금속이다보니 속이 안 보여서 불편할뿐더러 청소하는 게 살짝 불편했다는 점 그리고 이건 물이 더 들어가서(기존 주전자는 1.7 리터) 바꿨습니다.

다만, 유리재질인지라 조금 주의를 요한다는 게 문제라면 문제지만요.

이상 소소한 지름후기였습니다. 이제 몇몇 이웃분들 블로그 놀러다녀야겠습니다 후히힝



덧: 대체 블로그 관리에 얼마나 게을렀으면 대문 바꾸는 것 마저도 잊어먹고 살은 거냐[...]



덧글

  • 천사고양이 2017/02/10 08:12 #

    오랜만입니다
    .ㅅ./
  • ombilic 2017/02/10 09:50 #

    여성용이라...음란마귀야 썩물럿가랏!
  • 루트 2017/02/10 11:40 #

    순간 덕글루스치곤 꽤 현실적인 지름이잖아라고 생각했
  • Excelsior 2017/02/10 13:17 #

    너무 현실적이라구!
  • 쿠로코아 2017/02/10 14:24 #

    몇갠 탐난다..
  • Tiro 2017/02/10 19:42 #

    말씀대로 코털깎는데 남녀가 어딨겠습니까ㅋㅋ
    숄더 스위칭(?) 저런 소소한 배려도 좋은듯ㅋ
  • 잘생긴 돌고래 2017/02/10 23:59 #

    어디에다 쓰려고 했던 걸까요?^^
  • WSID 2017/02/13 20:48 #

    가위가 달려있는 나이프라 그런지 종이나 박스를 자를 일이 있을 때 많이 유용해 보이는군요~!
  • 안경집 2017/02/14 15:18 #

    오호... 음란마귀가 씌일만도 합니...(응?)
    참고로 저는 가위파입니다.(어쩌라고?)
  • mesato 2017/02/26 17:32 #

    현실적인 지름!!!, 그나저나 숄더백은 탐나는군요ㅎㅎ
  • 꽃가루노숙자 2017/04/08 18:47 #

    콜 선생님 전기면도기가 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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